다른선거를 여는 사람들의 총선이야기 Another0415
한나라당도 싫고 노무현도 싫은 사람들을 위한 발라드
홍석만 (활동가) 읽음: 7232
작성일: 2004년03월17일 07시28분09초
월요일 저녁에 광화문 촛불집회에 갔습니다. 집회는 시종일관 노래부르기, 노래듣기, 노래배우기와 합의된 구호인 '탄핵무효-민주수호'를 외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 날은 경찰이 촛불집회를 불법집회로 규정하여 다소 긴장상태도 있었고 이미 주최측에서 문화제로 한다고 밝혀서 그랬는지도 모르지만 좀 따분했습니다. 집회 주최측의 입장도 듣고 반응도 볼 겸해서 간 자리인데 광화문까지 간 보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솔직하게 이야기해 볼께요. 만약 '나'의 대통령이 탄핵위기에 내몰려 있다고 한다면 나 또한 절박하고 미칠 거 같습니다. 그래서 노사모나 노빠들이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울고 분노하며, 차량으로 국회에 돌격하고 분신을 시도하는 그 마음을 모를 바는 아닙니다. 그리고 광화문에서 촛불시위 같은 걸 하는 게 아니라 누가 그랬던 거처럼 총이라도 들고 싶은 심정으로 국회 진격투쟁을 벌이고 있었을 겁니다. 어떻게 대통령이 되었는데 감히 누가 끌어내리려 한단 말입니까. 틀림없이 비분강개했겠지요.

그런데, 광화문에 가보니까 노사모처럼 대통령 살리려고 모인 사람들만 있는 건 아니었습니다. 한겨레 다니는 아는 선배가 촛불을 들고 있길래 물어 봤습니다. 여기 온 사람들은 어떤 이유로 왔을까요? 예상한 답변이긴 했습니다만 '노사모도 있지만 대부분 한나라당이 미워서 온 사람이겠지'그러더군요. 그렇습니다. 광화문에 가는 많은 사람들이 노무현을 지지 한다기 보다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만행을 규탄하기 때문에 광화문에 참석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문제라고 느낀 것은 역시 그 집회의 구호였습니다. '탄핵 무효', '민주 수호'. 탄핵을 무효화하고 민주주의를 수호하자는 것입니다. 언뜻보면 좋은 구호같기도 하지만 여기에는 무서운 '논리'와 현실 정치의 '힘'이 깔려 있다는 느낌입니다.

현재 이 국면을 놓고 한나라당은 '친노 대 반노'의 대립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노빠와 열린우리당은 '민주 대 반민주'의 대립이라고 하고 있지요. '뭐 대 뭐'라는 표현자체는 과거 정치권에서 볼 수 없었던 표현인데, 지금은 이런 말들이 당대표의 입에서 버젓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탄핵정국이 워낙 격렬하기도 하지만 여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총선을 염두에 둔 정치세력간 판짜기가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총선에서 한나라당은 친노 대 반노의 대립으로 만들고 반노 세력을 결집시켜 나가려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의 정국을 친노 대 반노의 대립으로 보고 있고 또 그렇게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과 노빠들은 민주 대 반민주의 대립으로 만들어 한나라당 반대세력을 규합하여 총선에서 표를 몰아갈 판을 짜고 있는 것입니다. 각종 언론 특히 친노 선향의 언론은 모두 입을 모아 민주 대 반민주의 대립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집회에 가면서도 왠지 찝찝한 것도 이 때문 아닐까요? 나는 노무현과 열린우리당 지지자가 아닌데 그렇게 오인될 소지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눠주는 촛불도 자기 손으로 사기도 하고, '나는 노사모가 아니예요'하는 리플렛도 들고 나옵니다. 이렇게까지 하면서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은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그만큼 밉기 때문이지요. 조금 오해 받더라도 이 놈들 만큼은 안된다는 심정일거라 생각됩니다.

그러면 다시 질문을 하지요. 탄핵을 어떻게 무효화할 수 있을까요? 촛불집회로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정말 무효화하고 싶다면 국회 앞에서, 한나라당사와 민주당사 앞에서 국회의원 전원을 소환하라고 요구하면서 격렬하게 해도 무효화 될지 말지 합니다. 아니면 촛불시위 하면서 헌재가 합리적으로 결정하도록 압박을 하면서? 그게 언제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 않습니까? 가장 현실적인 방안은 총선에서 심판하는 길입니다. 제가 현실 정치의 힘이 작동하고 있다고 한 점은 바로 이점 때문입니다. 열린우리당과 그 지지자들은 그걸 알고 있습니다. 그냥 민주 수호라고 외치고 있으면 되고 거기에 열린우리당, 노사모 간판을 내걸지 않더라도 현실적으로 그 표는 열린우리당으로 오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광화문 집회에는 대놓고 열린우리당과 노무현을 지지하고 '구출 노무현'을 외치고 싶어하는 사람들과 노무현, 열린우리당에 대한 노골적 지지가 부담스러운 시민단체와 일부 민중운동 단체의 사람들의 기묘한 합의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사회자 또는 연사들은 한나라당, 민주당을 욕하는 것 외에 다른 정당을 입에 담지 않고, '탄핵 무효' '민주 수호'를 외치는 것 외에 더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마찬가지로 노무현 구출, 열린우리당 지지를 말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황색 커넥션'이라고 밖엔 달리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어쨋든 강금실 법무장관은 17대 국회를 통해서 무효화하자고 합니다. 그럴려면 열린우리당이 과반수 이상을 얻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그렇게 표를 몰아달라는 이야기입니다. 어떤 이유에서 참여하건 광화문 촛불집회가 보여주고 있는 것은 열린우리당에 표를 몰아주어서 총선을 통해서 무효화하자는 것이지요.

촛불집회가 끝나 집에 가면 당장 카드 막을 돈 걱정 해야 하고, 언제 직장에서 짤릴지, 아니면 비정규직으로 될지 걱정이 앞섭니다. 자녀들 등록금, 사교육비 걱정과 아픈 사람이 있으면 병원비 마련에 당장 머리가 아파옵니다. 이것이 현실 아닙니까? 노무현을 구출하는데 앞장서면 아니, 탄핵을 무효화 하면 이런 현실이 달라질꺼라 생각하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속은 시원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평소에 싸가지 없고 재수없던 한나라당을 물먹였으니 기분이 좋아질수도 있겠지만, 한 순간입니다. 그 이후가 더 문제입니다.

벌써부터 열린우리당은 촛불시위 자제를 이야기하고 총선국면으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쯤하면 되었다는 것입니다. 아마 이번 주말 집회를 고비로 촛불집회는 서서히 힘을 잃어가게 될 것입니다. 이를 주도하고 있는 노사모도 그걸 바라고 발빠르게 총선에서 심판하자는 것으로 변화시켜 나가려 하겠지요.

사실 저는 노무현 대통령과 16대 국회를 우리의 힘으로 탄핵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6대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을 가결한 게 폭거이고 만행이라고 한다면 오히려 사소한 일입니다. 다수 국민이 반대하는 파병안을 통과시켰고, 농민이 죽어라 반대한 자유무역협정도 비준했습니다. 비정규직으로 만드는 노동법도 개악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이 과반수가 되면 이런 일이 안 벌어질까요? 4년에 한번씩만 심판할 건가요? 언제든지 소환할 수 없는데 뭘 믿고 심판하고 표를 찍어 줄 수 있겠습니까?

만약 '민중이 노무현 대통령을 탄핵하자'고 하면 노사모는 난리가 날겁니다. 수구보수 세력을 죽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데 이 무슨 망발인가 하고요. 그런데, 노무현과 열린우리당을 두들기면 표가 한나라당으로 갈까요? 제 생각에는 절대 그렇지 않을 거 같습니다. 오히려 더 겁을 먹게 됩니다. 아니 저 인간들이 노무현까지 물러나라고 하네? 하면서 도끼눈을 뜨고 귀를 쫑긋 세우면서 두려워 할 것입니다. 그만큼 잘 못한 게 많거든요.

자, 그래서 우리 광화문 갈 때 가더라도 이렇게 한번 외쳐 봤으면 합니다. 이라크 파병, 자유무역협정 무효다! 국회의원 소환하라! 노무현도 소환하자!
 
곰이라우 음...
이라크 파병, 자유무역협정 무효다! 국회의원 소환하라! 노무현도 소환하자!
...
폭로는 어느 시기, 어느 장소에서나 중요한 일이겠지요.
그래서, 2004년 3월 광화문에서 보수정당과 노정권의 반민중성을 폭로, 부각하는 작업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되겠구요.

그런데, 전술이 문제인 거 같습니다.
구체적인 정세판단에 기반한 구체적인 전술.
운동의 물꼬를 실제적으로 터나가는 효과적인 전술.
'국회의원 소환하자!'라고 외치면 사람들이 묻겠죠?
그래서 어쩌자고?
노빠들은 '놈현이 대안이다!'라고 답하겠죠.
'다시 뽑되 열우당 의원들 밀어주자!'라고.
민중운동 진영은 뭐라고 답해야 할까요?
민노당 밀어주자?
혹 별다른 대안은 없지만
심판의 의미로, 또는 까불면 어떻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일단 소환의 쓴맛을 보여주자? 조기총선하자?
지금의 정세에 이런 주장이 주장자체의 옳고그름을 떠나
얼마나 효과적인 전술이 될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

다음으로
'노무현도 소환하자!'라고 외친다면 사람들이 묻겠죠?
그래서 어쩌자고?
노빠들은 아마 입에 거품을 물겁니다.
민중운동 진영은 뭐라 답해야 할까요?
민노당 밀어주자? 민중후보 선출해서 밀어주자?
혹 별다른 대안은 없지만
심판의 의미로, 또는 까불면 어떻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일단 소환의 쓴맛을 보여주자? 조기대선하자?

부당한 문제제기일 수도 있겠지만,
제 생각에는
작금의 국면에서
민중운동진영이 우왕좌왕하고 있고,
사실 별달리 뾰족한 전술지침을 내기도 어려운 이유,
지금의 촛불집회가 그닥 오래가진 못할 거 같은 이유가
바로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사고에 젖어 있는 까닭이 아닌가 싶습니다.
부당한 문제설정, 사고를 바꿔내는 것도
운동의 실력이겠지요.
03/17 17:45
부는바람 곰이라우님...
그래서 민주대반민주에서 민주는 노무현이고 반민주는 한나라당,민주당이고...
이것이 맞는 논리라서 광화문에서 탄핵무효와 민주수호라는 구호를 외칠 수 있는 것인가요?
당신의 대안은 무엇인가요?
03/18 10:10
쎄미 그래서 어쩌자구요? 한나라당도 싫고 노무현도 싫어서, 싫어하는 발라드지만 클릭해서 읽어봤지만.. 저는 무슨 소린지 통 모르겠네요.-_- 03/18 16:24
psycow 님의 문제제기의 결론은 당연하게 민주노동당일것 같군요.

위에 리플을 단 분들도 민주노동당을 현실적 대안에서 제외하고 말씀을 하시는데.
다른 대안이 있으면 말씀해보세요..

선거는 vote 이지만 selection 이기도 합니다. 결국은 선택입니다. 다떨어뜨려버려.. 다 소환해 버려.. 라고 말하면.. 그 다음은 뭐가 남습니까..

결국 보수정치세력이 다시 그 위치를 차지한다면 큰 의미가 없는거 아닙니까?



민중을 대변할수 있는 정당은 그나마 민주노동당이 아닐까 합니다.
민주노동당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안드는 분들도 있다고 판단되지만. 그건 차후 문제이고 진보정당이 원내진출해서 적어도 민중대 반 민중 구도 진보 대 보수 구도로 재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열우당과 민주당, 한나라당에게 희망을 볼수 없다면..
선택을 해야 합니다...


현실을 외면하지 맙시다.
03/18 18:50
이세상 어떤 이유도 없습니다. 노대통령도.. 의원님들도.... 구차한 싸움 그만하시죠.

이 나라에 대표라면.. 진정 춥고.. 배고픈 국민들의 울음소리와.. 분노에 가득찬

산울림을 듣고.... 우리가 나아 갈 길을 고민하세요....

한 50년쯤 지나야지.... 분노와 배고픔에 떨지 않을까... 쯧쯧
03/18 20:30
반돌이 결국은 민주노동당을 지지하라는 말씀인것 같은데, 굉장히 살얼음을 딛는 조로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뭐 이 사이트를 구성하시는 분들이 민주노동당만을 지지하는
분들이 아니니까 그런 조심성은 필요 하리라 생각합니다만은...
저는 확신하네요. 현재는 민주노동당만 대안이라는 것.
열우당 과반 넘으면 걔들 나중에 또 갈라지고, 우경화됩니다.
열우당에 있던 걔들이 민주당 뱃속에서 나온 넘들이잖아요.
어디 피를 속이겠습니까?
하여 이번 반드시 민주노동당이 원내교섭단체까지 구성할 수 있는
의미있는 득표를 하여야 할 것입니다.
03/18 22:30
호치민 민노당만이 대안인지는 더 두고봐야하지 않겠습니까?

열우당, 한민련 싫다고 막무가내로 민노당에

표주자라는 식은 대선때 이회창 뽑히는 꼴 보기 싫으면 노무현찍자라는 논조와

똑~같다고 보여집니다.

03/19 00:48
영국사는사람 문제는 우리가 넘 성급한게 아닐까요?
놈현도 싫고 딴나라는 더더욱 싫고...
대안은 없고...
...
변화는요 한번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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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혁의 시기에
왜 수많은 분들이 목숨을 던졌을까요..
분명 그분들도 자신의 희생으로
곧 무엇이 달라지리라는 걸 기대하지 않았을 겁니다...
변화는 단계입니다..
노무현이 맘에 안들어도 그를 선택하고 힘을 실어주는 것은
다음의 새로운 변화를 가능하게 할 힘이 있다고 믿기 때문인거죠..
노무현이 끝이 아니잖습니까..
새로운 인재 키우고
인재가 클 수 있는 깨끗한 정치환경 만드는것..
이건요 정치인만 가지곤 불가능합니다.
국민이 해야할 일이죠,.,

정치인만 전략이 있는게 아닙니다..
국민도 긴 안목을 가지고
정치인을 선택하고
환경을 조성하는데
스스로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봅니다...
03/19 04:51
젊은오빠 변화가 한번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니
이번에도 그냥 넘어가면 안되고 잘 싸워야 겠군요.
03/19 06:36
ricky 현학의 허세?..
저는 외국에 있습니다...공부를 더하기 위해 한국을 떠나온지 한 5년됐지만..한국어를 이해하는데 아무 문제 없습니다..위의 글을 읽으면서,..정말 답답한것은..그 내용은 아무것도 이해가 안가고..이런것을 현학의 허세..지식인의 말장난이란 생각읍 합니다..지식은으로써 무엇인가 하고 싶다면..내가 지식인이라는 생각부터 버려야 한다고 나는 믿습니다.. 외국의 경우.. 정치가나 지식인일수록.말장난 하지 않습니다..가장 쉬운 표현을 찾아서 씁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소위 working class까지 배려하기때문입니다.. 말장난..저도 한국에 있을때 꽤 했습니다..그러나..그건 개인적인 장난이었고..적어도 나라를 걱정한다는 이유로 이런 싸이트를 만드셨다면..지식인이 범할수 있는 자만이 무엇인지 먼저 생각하고 이런싸이트를 만들면 좋겠습니다..
03/19 07:14
??? ricky/님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 지 도통모르겠네. 말장난하지 말고 자만하지 마세요 03/19 11:41
음... 양비론... 대안도 대책도... notthing... 03/19 13:26
@.@ 양비론이라니요? 무슨 양비론입니까? 눈똑바로 뜨고 다시 보세요@.@ 03/19 14:01
규 파병안을 누가 반대했죠?
제 주위는 다 찬성하는 분위기였습니다만.
03/19 20:29
파병반대했어 난 주변 밖을 살펴보세요 그럼.=3=3 03/19 21:38
jubilate4200 호치민님의 말에 공감합니다. 신중해야죠. 흔들리는 갈대.대중.군중심리 이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더더군다나 투표권이 덤으로 주는 하나 던지주는게 아니라면 더욱 그렇지 않겠습니까? 03/20 02:59
천박한 논리는 그만 한민당도 싫고 열우당도 싫어하면 민노당이라는 천박한 논리는 그만하자

한국 국민의 절반은 지지정당이 없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현재 한민당의 심판 그리고 열우당의 반성이야 말로 국민이 원하는 것이다.
03/20 22:18
대표물고기 딴민련 싫고 열우당 싫어서 그나마 민주노동당...이란 건...비지론의 다름아닙니다.
그러나!!! 87년 이후 '민중의 독자적 정치세력화'그룹은 '선거'에 참여를 해왔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지지정당없는' 사람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였던 겁니다.
민주노동당이 '최적의 대안'이라 말할 수는 없지요...하지만 그렇다고 '선택의 기회'마자 박탈하자고요?
그럼 좌파는 87년 이후 뭐하러 선거공간에 뛰어들었던 겁니까?
차라리 선거보이콧을 하자고 선동을 하든지요...
민주노동당이 현실적 힘이 되고 있는 상황이며, 이런 현상은 결국 좌파가 보기에는 '우경화'될 수밖에 없는 조건입니다.
새로운 조건에서 좌파운동은 또 새롭게 만들어져야 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민주노동당이 현실정치에서 어떤 '힘'을 아직 만들지 못한 것이 문제이지요..
03/22 14:38
연대서민 내 의지대로 인권에 대해 맘껏 말하고 싶고, 생존권에 대해 맘껏 누리고 싶고, 문화권에 대해 맘껏 향유하고 싶으시다면, 지금의 탄핵반대 촛불논리를 깨뜨려야 합니다.

끝없는 수렁같은 이 악몽에서 깨어나는게 중요하다고 보여집니다.

그곳에 "권리에 대한 외침"같은 공감을 갖는 계기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주체"도 형성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글들을 읽다보니 주체의 문제가 큰 듯합니다...
03/2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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