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선거를 여는 사람들의 총선이야기 Another0415
[보고] 더 많은 민주주의의 함성이 울려퍼진 하루였습니다.
연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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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03월 28일 03시 04분 49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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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일대를 가득 메운 사람들의 함성은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에 다름 아니었습니다. 그 민주주의를 어떠한 방향으로 만들어가느냐가 바로 청년학생들이 해야 할 임무일 것입니다. 수많은 인파 속에서 더 많은 민주주의를 위해 '국민발의제, 국민소환제 실시!'를 외쳤던 동지들의 모습이 아름다운 하루가 아니었나 합니다.

늦은 3시에는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비정규직 철폐! 박일수 열사정신 계승'을 위한 결의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노동자 동지들과 학생동지들이 모인 가운데 현재 정부에서 진행하고자 하는 파견법 확대에 대해 규탄하고 모든 노동자가 정말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욱 더 힘차게 투쟁해야 한다는 결의를 다지는 자리였습니다. 신자유주의가 낳고 있는 이 땅의 모든 비극들을 씻어내기 위해 우리의 투쟁이 더욱 더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낀 투쟁이었습니다.

이후 대오는 촛불집회가 진행되는 광화문 교보빌딩 앞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미 수많은 시민들이 집회에 참여하기 위해 삼삼오오 모여들고 있는 광장에서, 전국학생연대회의를 비롯한 '국민발의제 국민소환제 도입을 위한 네트워크' 동지들은 국민소환제와 국민발의제 도입을 위한 선전전을 진행하였습니다. 가판을 차리고 선전전을 진행하자마자 지나가던 시민들이 모여들어 서명을 하고, 총선 때 우리의 요구를 같이 전달하겠다고 약속하는 과정 속에서 더 많은 민주주의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선전전은 촛불 집회가 마무리되고 시민들이 돌아갈 때까지도 계속 되었습니다. 촛불 집회가 끝나도 계속 서명을 하기 위해 기다리시는 시민들을 보면서, 열심히 한다고 먹을 것을, 꼬깃 숨겨둔 돈을 기어코 손에 쥐어주시는 시민들을 보면서, 그리고 이 땅 '더 많은 민주주의'를 위해 밤 늦게까지 힘차게 투쟁하고자 하는 서로의 얼굴을 보면서 희망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그러나 단지 하루만의 뿌듯함을 넘어서, 더 많은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은 계속 되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각 단위에서, 그리고 시민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라도 우리의 요구를 알릴 수 있는 청년학생들의 기개를 보여줍시다. 늦은 밤까지 목이 쉬어가도록 선전투쟁한 동지들 수고하셨습니다! 투쟁!





국민발의제 도입!
국민소환제 도입!

전국학생연대회의


(http://yd.jinbo.net)




  
아니!!   민망하지도 않나? '비정규직 철폐! 박일수 열사정신 계승'을 위한 결의대회가 거의 다 끝나갈 쯤 슬슬 몇명 모이더니, 대오가 모이자 커다란 깃발 띄우고 잠깐 앉아있다가 촛불시위 가지 않았나요? 정말 "파견법 확대에 대해 규탄하고 모든 노동자가 정말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욱 더 힘차게 투쟁해야 한다는 결의를 다지는 자리"였나요? 저는 연대회의가 촛불시위 시작하기 전에 잠깐 앉아있으러 온건줄 알았는데.;; -000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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