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선거를 여는 사람들의 총선이야기 Another0415
으잉, 여기 이야기 아닌감?
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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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03월 23일 16시 24분 09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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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04.03.22(월) 18:51

“탄핵반대 당연하지만 노정권도 총선심판을”


김세균 교수등 좌파인사들 발언

온나라가 탄핵 문제로 들끓으면서 진보세력내 좌파 인사들이 인터넷을 통한 발언에 적극 나서기 시작했다.

김세균 서울대 정치학과 교수는 지난 14일 진보네트워크센터의 ‘참세상방송국’ 등이 만든 ‘다른세상을 여는 사람들의 총선 이야기’(another0415.net) 사이트에 ‘노무현과 개혁세력에게 면죄부를 안겨주지 마라’는 글을 올렸다. 김 교수는 이 글에서 “노동자 민중세력은 ‘한나라당-민주당 해체’, ‘노무현 퇴진’을 주장하고, 다가오는 총선이 수구세력만이 아니라 개혁세력을 심판하는 장이 되도록, 그리고 그러한 모든 노력이 ‘반전반제, 신자유주의반대 전선’을 강화하는 데에 기여하도록 만드는 데에 힘을 집중시켜야 할 것이다”고 썼다. 같은 날 강내희 중앙대 영문과 교수도 ‘착각하지 말자, 그리고…’라는 글에서 “노사모 회원이 많기야 하겠지만 광화문에 모인 사람들 가운데 상당한 비율은 다른 세계의 꿈을 안고 있을 것임이 분명하다. 진보세력은 광화문에 모인 동지들을 지원할 의무가 있다. 보수 대 개혁의 대결을 보수 대 진보의 대결로 바꾸려면 힘을 합해야 한다”고 썼다.

김성구 한신대 국제경제학과 교수는 ‘노사모, 우리당, 총선연대, 물갈이연대’라는 글에서 “진보진영은 민생파탄의 현실을 고발하고 대중의 쓰라린 기억을 되살려서 이들로 하여금 한나라당뿐 아니라 탄핵 당한 대통령과 열린우리당 모두를 심판하고 진보정치에 새로운 희망을 걸도록 선전해야 하지 않는가”라고 썼다. 손호철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16일 쓴 ‘또 다른 탄핵!’이라는 글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탄핵은 비판받아 마땅하고 철회돼야 하지만, 그렇다고 노 대통령이 그동안 보여준 반민중성, 반민주성까지 함께 잊어 버려서는 안 된다”고 썼다.

채만수 한국노동이론정책연구소 소장은 18일 올린 ‘신자유주의 개혁 파시즘을 경계하자’는 글에서 탄핵 반대를 이끌고 있는 세력은 객관적인 분석이나 과학이 아니라 ‘신앙’에 근거하고 있다고 썼다. 출판인 김규항씨, 고길섶 <월간 문화연대> 편집위원장 등도 글을 발표했다.

신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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