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선거를 여는 사람들의 총선이야기 Another0415
our opinion/experience
no c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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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03월 22일 11시 11분 08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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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주노총 평등노조 이주노동자지부/국제연대"국장"입니다

here our thoughts when we had to learn about the new movement:

그저께(13일) 울산 노동자 대회를 갔다 오는 날, 10만명의 사람들이 광화문에 모여 노무현을 지지하는 시위를 가졌다. 시위에 참여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마도 여중생 촛불시위와 미국의 이라크 침공 반대 시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열혈 시민들일 것이다. 특히 노무현이 한국군 파병을 결정했을 때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반대시위에 쏟아져 나왔다.
그러나 지금, 작년에 노무현의 정책에 대해 그렇게 반대하던 사람들이 이번에는 그를 보호하기 위해 길거리로 나섰다.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 일이다. 우리는 기억해야한다. 젊은 세대의 진보적 성향에 힘입어 당선된 노무현이 어떻게 그들의 기대를 저버렸는지... 여의도에서의 투쟁을 기억해 보자. 국회가 노무현의 파병결정을 승인했을 때 우리는 여의도로 몰려갔다. 그 때 우리들을 맞이한 건 새까맣게 도열한 전경들뿐이었다. 그런데 지금 그를 그의 정치 라이벌로부터 보호해야 한다고? 도대체 무슨 생각들을 하고 있는 건지. 그가 다시 업무에 복귀하면 뭔가 바뀔 것 같은가? 결단코 이건 아니다. 그는 똑같은 정책을 계속 수행해나갈 것이다.
어제 우리는 소위 좌파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광화문에 몰려간 걸 보고 매우 충격을 받았다. 그들은 국회에 모여 있는 썩어버린 정당 전체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한나라당만을 몰아내고 싶어하는 듯 하다. 한 동지가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의 임무는 국회에서 한나라당을 몰아내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뭐가 바뀌는가? 혁명이라도 시작되나?
어쨌든, 국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우리의 관심사가 아니다. 한국의 좌파들은 한나라당이든, 민주당이든 이런 썩어빠진 갱조직들을 뽑지 않았다. 지금 그들이 하고 있는 일은 지배 자본가 계급간의 이전투구일 뿐이다. 그것 이상이 절대 아니다. 우리는 착취당하고 억압받는 계급의 투쟁을 지원해야 한다. 우리가 계속해서 지배 계급의 정치놀음에 놀아나게 된다면 더 나은 세상의 실현은 그만큼 늦어질 것이다.

And this are our last experiences...

나는 한 한국 활동가와 전날(토요일)에 있었던 반전 집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는 노무현 탄핵에 반대하는 집회에 참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나를 설득했다. 저녁에 우리들 중 한명이 우리 투쟁에 관한 선전물을 나누어 주기위해 광화문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도착해서 선전물을 나누어 주려고 하는데, 몇 명의 시위자들이 그에게 욕을 하면서 경찰을 부르겠다고 위협했다. 마침 경찰이 그 자리에 있었고, 한 경찰이 다른 경찰에게 선전물을 나눠주는 저 사람은 누구냐고 물으니, “이주지부 사람”이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어쨌든 오늘 확인 한 것은, 노무현 탄핵에 반대하는 집회는 바리케이드 저쪽 편이라는 것. 이 쓰디쓴 현실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

  
추천이오   이글을 대문으로!!! -000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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