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선거를 여는 사람들의 총선이야기 Another0415
솔직한 고민
방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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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04월 12일 01시 24분 05초
- 40
솔직히 고민됩니다. 원칙의 문제를 떠나서 민주노동당의 세력이 실물화되고 있습니다. 그것도 전체 사회운동뿐만 아니라 계급적 좌파운동에 커다란 영향을 끼칠 존재로서 떠오릅니다.

이건 아니다 싶으면서, 그 원심력에 흡수되어야 하는게 아닐까 고민되기도 합니다. 예전 주변에 같이 하던 사람들은 70-80%가 민노당원이나 지지자들이니 이들앞에서 '민노당 지지안하는데'라는 발언을 쉽게 못 합니다. 그냥 침묵으로 일관하는 때가 대부분이지요. 이런 분위기를 쉽게 이해하시나 모르겠네요.

그래서 요즘은 좋은게 좋은 것 아니겠나라 생각이 가끔 들면서 민노당으로 흡수되는게 낫지 않을까 싶으면서도, 한편에서는 이건 아닌데라는 갈등이 끊임없이 요동칩니다.

답답합니다. 계급적 좌파운동세력이 소수이지만 대안세력으로 존재하면은 고민이 거기까지 미치지 않을텐데..그나마 있는 좌파세력조차 사분오렬되어 민노당에서는 이제 거의 무시하는 분위기라니...

솔직히 진보진영에서의 생존의 문제까지 고민됩니다. 민노당원이 아니면 활동가로서 연대하지도 않을 분위기속에서..힘드네요..운동을 한지 이제 10년이 넘어가는 시점에 많이 흔들리게 만드네요.

  
소년   흔들리지 마십시요. -000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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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아마도 대중공간내에서 활동가하는 대부분의 활동가들이 느끼는 문제라 생각됩니다.
정말 고립되는 것은 아닌지하는 고민때문에 자신의 존재자체를 스스로 의심하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전 다시한번더 스스로에게 명확하고 분명한 태도와 입장을 확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큰틀에서 이미 예상되었던 것이 아닌지,

그리고 솔직히 정말 확인하고픈 것이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 준비합시다.
이제 정말 출발하여야 합니다.
계급대중의 독자적 깃발을 들고서 투쟁으로 돌파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런면에서도 지난번 민주노총선거는 더욱 아쉬움을 남깁니다.
결국 중앙파에게 (범)좌파를 스스로 허용한 것과 새로운 세기-계급노동자의 분명한 입장과 태도를 대중적으로 만들어 내지 못했다는 점에서 더더욱 아쉬움이 남습니다.
또한 그간의 모습이 바로 이후 우리가 걸어가야할 험난한 길을 예고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동지 우리 함께 할 수 있도록 합시다.
저도 열심히 걷도록 하겠습니다.
-000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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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은양파   '연대'님 말로만 하지말고 깃발을 드세요! -000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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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세   계급지상주의자들의 잔머리들이 진보의 역사에서는 오히려 방해물이 되는듯한데. 좌파그룹들을 아예 무시해버리는게 제일 낫겠네.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알아서들 가시오. 정신차리고 길 잘보고 현실인식 하시고.... -000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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