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선거를 여는 사람들의 총선이야기 Another0415
[펌] “나, 盧지지자 아니오. 공짜 촛불은 싫어요”
궁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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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03월 17일 00시 40분 4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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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경향신문 기사를 보고 제 질문에 답 좀 해 주세요..
정말 궁금해서 그러거든요..
이렇게 친노/노무현 살리기의 입장이 아닌 사람들이
광화문 촛불집회에 함께 하는데..
이 사이트에서는 좀..
광장의 사람들을 몰아세우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날치기 법안 통과 같은 탄핵 절차 상의 문제는
'민주수호'라는 구호로 수렴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구..
민주수호 = 노무현 살리기, 이건 아니거든요..
다수의(확신할 수 없지만) 사람들도 저 공식대로 생각하지는 않는 듯해요..
근데 여기선 저 공식을 기본 전제로 삼는 것 같아요..

열우당 지지율이 높아지는 건,
결국 민노당 같은 진보정당이 현실 정치에 있어 대안이 될 수 없다고 여겨지기 때문 아닐까 싶어요...
사실 민노당은 현실 정치의 경험이 부족하잖아요..
거리의 정치에는 강점을 가지겠지만..
그리고 모르겠어요.. 그들이 현실 정치에 편입되는 게 옳을까요?

먼 소리지 ㅡㅡ
암튼 여긴 똑똑한 분들이 많은 듯하니,
저의 궁금증을 간파하시어..
개떡 같은 질문에.. 찰떡 같은 답변 좀 해 주세요..
어떻게 생각을 정리해야 할 지 정말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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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盧지지자 아니오. 공짜 촛불은 싫어요”



“난 노무현 지지자가 아니기 때문에 이 촛불을 공짜로 받을 이유가 없다.”

지난 14일 서울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석한 한 노인은 주최측이 나눠주는 양초를 거절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 노인은 가까운 노점에서 양초를 사들고 집회에 참석했다.

촛불집회 참석자 중 ‘집회참석자는 노무현 지지자’라는 시선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특정세력을 지지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정치권에 항의표시를 하고 싶었을 뿐이라며 탄핵정국이 ‘친노’와 ‘반노’의 대결구도로 치닫는 상황을 경계했다.

15일 집회에 참석한 회사원 천영진씨(45)는 “난 노사모도, 친노성향도 아니다”며 “다만 힘겹게 쌓아온 민주주의 전통이 일순간에 무너지는 상황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 나왔다”고 말했다. 민주노동당을 지지한다는 김모씨(30)는 “국회가 국민의 의사를 묻지 않고 탄핵 결의를 했다는 데 화가 났을 뿐 열린우리당을 지지할 마음은 없다”고 못박았다.

촛불집회를 진행하고 있는 ‘탄핵무효 범국민행동’도 촛불집회는 노대통령에 대한 지지운동이 아니라 ‘힘을 앞세운 야당의 폭거’에 대한 저항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이나 이라크 파병 등 현정부의 정책을 강력히 비판하는 전국민중연대와 민주노동당을 지지하는 민주노총도 국민행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 국민행동은 노사모나 국민의힘 등 친노단체와 정당 관계자의 가입을 원천적으로 배제하고 있다.

국민행동의 김제남 준비위원은 “처음엔 노대통령 지지집회로 보일까 걱정했었다”며 “하지만 집회를 계속하면서 탄핵반대는 노무현 지지자의 것이 아니라 일반 국민들의 정서라는 점을 알게 돼 기뻤다”고 말했다.

〈김동은기자 dek@kyunghyang.com〉

  
참고   '없는 사람은..' 게시판 홍석만님의 글이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000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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