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대한민국의 3월은 격랑의 소용돌이위에 있다. 수구세력의 노무현탄핵에 맞서 노무현을 비롯한 신자유주의 세력은 국회의 폭거이며 비민주적인 일이라고 한다. 한쪽에선 노무현이 잘못은 했어도 탄핵까지는 너무했다는 것이다. 수구세력이 기득권을 유지하려고 저지를 비민주적인 횡포라고한다. 그리고, 민중운동세력들은 제정신을 못차리고 있다. 탄핵이 잘못됐다고 하는가 하면 노무현도 탄핵세력이라고 한다. 정신을 차려보자.
노무현이 신자유주의세력이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노무현과 열우당이 저진른 일은 가까이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죽음이여 농민의 목숨을 담보로 한 FTA체결이면, 이라크 파병의 문제까지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반민중적인 일을 서슴치 한데서 보여지듯이 변명의 여지는 없을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탄핵을 반대할 수도 찬성할 수도 없는 처지에 있다. 그러나 지금의 탄핵광풍에선 누구도 선뜻 말을 비추기도 힘들것이다. 그것이 어떻게 이나라 국민에게 다가갈지 어떤 효과를 날지 모르기 때문이다. 서불리 탄핵 찬성을 이야기 하면, 수구세력이요. 탄핵을 반대하면 노무현세력이 되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고 둘다 비판하면서 법이 어쩌구 노무현이 어쩌구 수구세력이 어쩌구 하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이야기와 같다.
이제는 행동을 이야기 할때다 뒤에서 비판을 하는 것이 아닌 무엇을 하자고 이야기 할때다, 운동의 세력들이 정확한 행동지침을 고민해서 내려야 할때다. 시민단체와 신자유주의 세력은 자기네가 민주주의세력이라고 하면서 촛불시위를 독려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행동지침도 내리지 못하고 이건아닌데...라는 말은 공허할 뿐이다. 우리가 이야기 하는 노동자민중들을 위한 전술지침을 내릴때다. 부르주아 세력이 분열하고 싸움이 최고조에 다다랐을때....
이렇게 고민하면서 또다시 이 시기를 지나치지 말자. 아무것도 안할거면 차라리 탄핵반대라도 하자! 그럼 적어도 수구세력이 집권했을때보다는 나은 세상은 될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