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노동자의 꿈 - 그 꿈은 이루어진다!!! |
 |
 |
|
|
붉은 악마 |
 |
 |
|
|
109 |
 |
 |
4641 / 2438 |
 |
 |
|
|
2004년 03월 20일 11시 43분 29초 |
|
 |
 |
|
|
- 33
|
 |
 |
노동자의 꿈 - 그 꿈은 이루어진다!!!
지금의 탄핵 정국에 대해 진보, 좌파 진영이 상황인식과 투쟁방향에 대해 많
은 논의를 진행중이다. 보수대 진보냐, 민주대 반민주냐, 노무현 지지냐 반대
냐, 대통령 탄핵 반대냐 국회 탄핵이냐, 등등등........
이러한 많은 논의를 보면서 잠시 지난 월드컵 축구경기를 돌이켜보고 싶다.
월드컵 본선 진출을 꿈꾸던 그때 우리는 무엇을 생각했던가?
월드컵 첫 승리를 준비하던 '붉은 악마' 그들은 무엇을 준비했는가?
6월 4일 첫 승리에서 6월 25일 준결승전에 오르는 그 한달(!)의 기간동안 대중
의 의식이 어떻게 발전하고 조직되었는가?
폴란드를 2대 0으로 이겼던 그때,
우리는 월드컵 진출 반세기만에 이룬 첫 승리에 기뻐했다.
혹시나하는 기대로 히딩크와 축구 선수단, 그리고 그들의 지지자였던 '붉은 악
마'를 지켜보던 국민들은 약간은 어리둥절한 상태에서 첫 승리를 기뻐하였다.
하지만 반세기 동안 갈망하던 첫 승리속에서 우리는 한국 축구의 새로운 가능
성을 보았다. 단순한 우연이나 실수에 의한 승리가 아닌 한국 축구팀의 실력
과 가능성을 보았던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또 다른 승리를 갈망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붉은 악마'는 또 다른 승리를 위해 국민들을 조직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미국과의 힘겨운 무승부.
한국 축구는 역시 여기가 한계라는 한숨소리도 들렸다.
그리고 FIFA 랭킹 5위의 우승후보 포르투갈을 만났다.
너무도 힘겨울 것이라 예상했던 그 싸움에서, 힘겨웠지만 우리는 승리했다.
모든 국민은 환호하고 열광했다.
그때까지 무관심하던 사람들도 열광하기 시작했다. 함께 응원하기위해 거리로
뛰쳐나오기 시작했다. 그 역사의 현장을 집안에서 조용히 지켜보고 있을수는
없었던 것이다. 그들은 대형 스크린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모여들었다. 그
리고 함께 응원하고 함께 열광하고 함께 기뻐했던 것이다.
어디에 대형 스크린이 있는지가 사람들의 관심거리가 되었고, 축구라는 경기
가 '어떤 규칙'이 있는지 모르던 사람들이 경기 규칙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경기 규칙에 대해 열심히 '토론'하고 '이해'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누가 나서기도 전에 '스스로가' 사람들을 모아서 대형 스크린을 찾았고, 함께
갔으며, 함께 응원하고 열광했다.
그리고 16강에서 만난 것은 FIFA 랭킹 6위로 월드컵 우승 후보였던 이탈리아.
푸른눈 히딩크 감독의 공격적인 용병술에 힘입어 한국 축구는 또 한번 역사의
페이지를 장식했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는 정말이지 상상도 하지 못했던 월드컵 4강 진출이라는 꿈
을 이루어냈다. 120분간의 연장까지 가는 사투를 벌이고 마지막 승부차기에서
5-3의 극적인 승리를 이루어낸 것이다.
그 속에서 4천7백만 국민은 하나가 되어 '대~한~민~국', '오~ 필승 코리아'를
외쳤다. 서울 시청앞과 광화문, 그리고 전국에서 600만의 국민이 하나가 되었
고, 전국은 붉은 물결과 붉은 함성으로 가득찼다.
그리고 준결승!!!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구호를 내걸고 우리는 경기에 참가했다.
반세기동안 염원하던 월드컵 첫 승리를 훌쩍 넘어서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승리의 발자취속에서 우리는 모두 기뻐했다.
불과 한달동안 이루어낸 그 엄청난 성과에 모두들 환희하고 가슴이 벅차오르
는 기쁨을 느꼈다.
하지만 그 엄청난 성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월드컵 우승이라는 최후의, 최고
의 '목표'를 위해 다시한번 광화문으로 결집하였던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월드컵의 경험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바로 일반 대중의 의식이 어떻게 역동적으로 변화, 발전하며, 일반 대중이 어
떻게 스스로 조직화되는가를 배워야한다.
'붉은 악마'중심의 응원단이 무엇을 통해서 전 국민적인 지지를 얻고 확산되었
는가?
그것은 바로 최초의, 작은 승리이다.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승리,
너무도 오랫동안 원하던 것이었지만,
그리고 어찌보면 그것은 너무도 작은 목표였지만,
그 승리속에서 새로운 승리의 가능성, 새로운 역사의 가능성을 보았던 것이다.
그리고 또 한걸음,
또 하나의 승리,
또 하나의 승리..
그 속에서 대중들은 더욱 열광하기 시작했고, 스스로가 조직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들의 요구는 점점 더 커져갔다.
16강 진출..
8강 진출..
4강 진출..
그리고 마침내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구호를 내걸고 준결승전에 진출하였던
것이다!!!
지금의 탄핵 반대 투쟁이 하찮은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
지금의 광화문 촛불 시위가 하찮은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
그래서 '자본주의와 국회와 노무현의 본질(!)'을 폭로하는 투쟁을 해야한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
당신들은 지난 월드컵 경기때 예선전은 하찮은 것이었기에 신경쓰지 말고, 준
결승전과 결승전을 준비했어야한다고 말할것인가!!!
'붉은 악마'는 월드컵 첫 승리가 아닌, 월드컵 본선 진출이 아닌, '월드컵 승
리'를 목표로 사람들을 조직했어야한다고 말할 것인가!!!
당신들이 원하는 그것!
반세기보다 더 오랫동안 염원해왔던 그것!
그래서 어찌보면 가능할 것 같지 않은 그것은 어디에서 시작하는가?
그것은 바로 최초의 작은 승리이며,
그러한 승리속에서 조직화되는 대중과
그러한 승리속에서 보여지는 조직력이다.
비록 작은 승리이지만 그것이 어떻게 조직화되고 어떠한 힘을 가지는가에 따
라 우리의 목표와 미래는 결정된다!!!
지금의 목표가 하찮고 작은 것이라고 무시하지 말아라!
그 작은 목표를 쟁취하기위해 노동자대중을 어떻게 조직할 것인가를 고민하라!
지금의 '작은 목표'를 그 누구도 우리의 '최종 목적지'라고 이야기하지 않는
다!
그러나 그 '작은 목표'를 쟁취하기위한 투쟁속에서만이
우리의 새로운 가능성과 새로운 역사의 가능성은 발견될수 있다!
투쟁을 조직하라!
비록 작더라도 견고하고 강력한 투쟁을 조직하라!
하나의 작은 승리..
또 하나의 승리..
또 하나의 승리...
그 속에서만이 노동자대중은 힘을 얻으며, 스스로가 조직화된다!
그리고 그 속에서만이 노동자대중의 투쟁 목표는 더욱 커질것이며,
우리가 꿈이라고 여기는 그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이다!!!
|
 |
|
 |
 |
 |
|
유혹..
|
 |
'작은 승리'의 유혹, 그 유혹은 언제나 달콤하다...달콤함에 취하라!!! 언제쯤이면 그 달콤함의 '미몽'에서 깨어날까? |
-0001.11.30 00:00
|
|
 |
 |
 |
|
무명인
|
 |
축구경기할때나촛불드는거지......지금같을땐꽃병을들어야되는거여... |
-0001.11.30 00:00
|
|
 |
|
|
|
|
|
 |
|
|
 |
 |
|
 |
 |